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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7.2018
    함양 안의면 교북리 '따뜻한 경로위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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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하던 함양의 향우가 고향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함양군 안의면 교북리 마을회관에서는 지난 11일 교북리 교동, 관북, 후암 등


    3개 마을 어르신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훈훈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날 경로잔치는 이곳이 고향인 ㈜지지코리아 이양주 대표와 안의중학교 33회 삼담회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하며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양주 대표는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모시고 싶었지만 그동안 기회가 없었다.


    이렇게 어르신들과 함께 고향의 정을 나눌 수 있어 도리어 우리가 행복하다”며


    “고향의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오찬과 함께 품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가을추수를 끝내고


    교북리 3개 마을이 함께 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불어 이양주 대표의 회사에서 생산한 신발 100켤레와 화장지 등을 제공해


    고향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담아줬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이 많은데 겨울을 앞두고 향우의 따뜻한 정으로


    성대한 잔치를 베풀게 되어 감사하다”며 “꾸준하게 고향에 대한 애착과 발길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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